2024.11.25 (월)

여수의 섬 ‘백도의 비경’, 여수미술관, 박근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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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섬 ‘백도의 비경’, 여수미술관, 박근세 초대전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박근세 초대전 ‘백도의 비경’展 개최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박근세 초대전 ‘백도의 비경’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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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박근세 초대전 ‘백도의 비경’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에게 섬은 일상이 아닌 비일상(또 다른세계)의 지대이다. 그래서인지 "섬"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시간이 느리게 흘러서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힘을 얻게 된다.


여수 남쪽 해상으로 80km 떨어진 백도는 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다워서 국가명승 7호로 지정한 문화재인데, 명승만으로는 부족 했던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가히 그 아름다운 이유를 온갖 수식어를 동원 한다 해도 부족 할 수밖에 없는 비경의 섬이다. 


이번 박근세 초대전에서는 백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온전히 보존하자는 다짐의 시작으로 백도의 비경을 담은 사진작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섬의 아름다운 전경만을 담아낸 것이 아니다. 그가 수없이 섬을 방문하는 동안 섬 밖, 그리고 도시 안에서 바라본 섬의 실태를 담고 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섬다운 섬의 보존에 대해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박근세 작가의 작품은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백도의 진한 속살을 보여주는 비경에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백도의 기암괴석과 바위들의 이국적인 모습에서 조물주만이 만들 수 있는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아름다운 섬 백도의 비경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출신인 박근세 작가는 2013년 여수의 365개 섬을 촬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 섬섬 여수사진전(갤러리 노마드), 2020 섬사람이 그립습니다(금보성 아트센터), 2021 11월에 건져 올린 달빛바다(예울마루 소극장) 등 다수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21 박근세, 유동명 2인전(금보성 아트센터)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그 외 2020-2021년 MBC 동네 어바웃에 매월 여수 섬을 소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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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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