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여수-잇다’라는 주제로 4월 5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 등 5명의 유명 강사 초빙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2022년 상반기 인문학 강좌 <인문학, 예술 입다>를 진행한다.
예울마루 인문학 강좌인 <인문학, 예술 입다>는 4월 5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예울마루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여수-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관련 사건, 인물, 풍경을 소재로 창작하거나 여수에서 출생, 성장한 인연이 있는 5명의 강사를 라인업에 올렸으며, 총 5명의 강사가 문학, 과학, 뮤지컬, 사진,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인문학 강의를 펼친다.
▲‘인문학, 예술 입다’ 강사 조정래 작가, 장유정 뮤지컬감독, 김한민 감독(좌측부터)
소설 ‘태백산맥’을 집필한 조정래 작가가 ‘문학과 역사, 인류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과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을 연출하였던 장유정 뮤지컬감독이 ‘뮤지컬, 어떻게 만들어지나’라는 제목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영화와 시대정신, 통합의 아이콘 이순신’을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인문학 강좌 외에도 지난 2월 말부터 성악아카데미를 비롯한 예술실기 프로그램과 클래식 살롱 등의 예술감상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오는 4월부터 예울마루에서 떠나는 세계미술관, 아기자기 민화그리기, 예술가의 작업실에 가다 등 성인 및 가족 대상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JTBC <그림도둑들>, MBC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등 TV 및 라디오 방송에서 미술 감상 대중화를 위해 활약하고 있는 15년차 전시해설가 김찬용은 <예울마루에서 떠나는 세계미술관> 강좌를 4월 6일부터 4주에 걸쳐 진행한다. 루브르 등 해외 주요 미술관의 대표 미술작품부터 국내에 숨은 보물 같은 미술관을 소개하며 변화된 시대에 맞춰 다양한 미술을 감상하고 즐기는 방법을 전한다.
▲전시해설가 김찬용
여수에서 민화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국화 작가는 <아기자기 민화그리기> 강좌를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민화가 단순한 옛날 그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의 감성과 맞아 떨어지는 ‘힙한 민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나만의 민화 작품 2점을 소장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부터 봄과 가을에 아카데미와 별도로 진행하였던 예술탐방 프로그램을 아카데미 강좌로 진행한다. 5월 21일부터 진행될 <예술가의 작업실에 가다> 강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도예가, 조각가 등 4명의 예술가를 만날 예정이다. 예술가의 작업실을 직접 방문하여 예술가와 대화하며 작품 창작의 과정과 예술가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마감되며 3명 이상 모여서 신청하거나 2개 강좌 이상을 신청하면 15%, 3개 강좌 이상 신청하면 20%의 할인율도 적용되고 있다(전 회차 신청 기준).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