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한 여수시에서 풀어야 할 다양한 과제와 방안 제시
지난 3월 18일(금)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연구원장 임영찬)과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여수 히든베이호텔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한 과제와 비전이 제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한 앞으로 여수시에서 풀어야 할 다양한 과제와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날 기조발표에서는 여수 음식문화 세계화 전략 추진(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정종훈 회장), 지역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해양레저관광 모색(한국해양관광학회 이정철 회장), 여수 섬자원의 콘텐츠화(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 서병로 원장) 등 의 과제가 제시되었다. 더불어 동서울대 홍규선 교수는 글로벌관광 선진도시 사례를 적용한 발전 방향 설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는 2022년 여수세계박회를 계기로 국내 관광 수용태세는 어느 정도 갖추었으나 글로벌관광도시로서 수용태세는 지극히 열악한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기조발표와 주제발표에 이어 용인대학교 김천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집중토론에서는 조광익 교수(대구가톨릭대), 류인평(전주대), 김준 책임연구위원(광주전남연구원), 채동렬 연구위원(경남연구원), 민병인 총지배인(히든베이호텔), 이승필 대표(예울마루)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여수시가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방법론과 해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문화관광 분야 연구활성화와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과 한국해양관광학회,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등과의 연구협약(MOU) 체결 조인식도 함께 열렸다.
▲ (사)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임영찬 원장), 한국해양관광학회(이정철 회장), 학회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
(사)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은 해양, 문화, 관광 분야 석 박사급 연구위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연구기관으로, 이번 창립 심포지엄에는 여수지역 분야별 전문가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해양, 문화, 관광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서 여수시의 과제와 전략을 제시한 비전 제안 심포지엄으로 마련되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