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여수시니어클럽, 커피찌꺼기재활용사업(에코로살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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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니어클럽, 커피찌꺼기재활용사업(에코로살림) 출범

-커피찌꺼기 재자원화를 통한 환경적 가치 및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커피찌꺼기 재자원화를 통한 환경적 가치 및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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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니어클럽은 지난 14일 커피찌꺼기재활용사업(이하 에코로살림)의 출범을 알렸다. 본 사업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카페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경감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커피찌꺼기를 재자원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수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노인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노년의 삶의 질 변화를 도모하고자 4개의 자체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갤러리카페, 경찰서카페, 베이커리카페, 관공서카페). 또한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따라 여수 전역에서도 바닷가 중심으로 많은 카페가 생겨났고, 현재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카페가 늘어남에 따라 매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도 많아졌고, 이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커피찌꺼기임에도 재활용 절차 없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코로살림은 기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뿐 아니라 지역 카페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하여 건조한 것을 탈취제, 화분, 주방비누 등으로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EM을 활용한 배양토나 퇴비도 제작하여 생태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자원화된 용품은 공공기관이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공익활동 수요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카페-에코로살림-공익활동으로 이어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은 에코로사업을 출범하면서 “기존에 버려지던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생태환경 보존 및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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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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