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11월 8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에도 운영, 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트랙터, 콤바인, 스키드로더 무상으로 현지까지 운송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편익 증진 및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임대기종은 58기종 100대로,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 스키드로더)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현지까지 운송해주며, 출고 시에는 농기계 조작 및 안전수칙에 대해 간단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고가이거나 수요가 높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대률이 높은 농기계 31대를 새로 구입해 농업인이 보다 쉽게 임대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농업인은 사전에 여수시농업기술센터(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061-659-4466)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철 휴일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외에도 농업인의 다양한 고충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