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광주·전남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취급기준 적정여부 확인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봄철 안전 취약 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유해화학물질 취급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점검을 4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시설관련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한 시기이다.
화학물질 취급시설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화학물질 저장·보관 상태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확산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을 위해 개인보호장구 적정 착용,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영산강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사고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개선 컨설팅도 실시하여 사고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사업장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 속에, 영산강청은 실질적 위험요소 개선 등 사업장 맞춤형 지원으로 관내 화학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