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새학기 변경된 학교 방역체계에 맞춰 적극적인 현장 지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오늘 새학기 첫날 오미크론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와 함께 등교전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게 지원하여 3월 새학기 정상 등교에 만전을 기하였다.
명절 이후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등교가 연기되고 전남 도내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3월 정상적인 등교를 할 수 있을지 많은 학부모과 일선 학교 현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1월 중순에 1만개를 구입하였고, 여수시로부터 신속항원검사키트를 5000개 지원받아 학생과 교직원, 학원·교습소 등에 배부하여 선제적 조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원)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하여 변경된 방역지침에 따라 학교방역 및 운영체계를 전면 정비토록하여 학교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3월 개학과 등교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학교 핵심업무 지속을 위한 업무연속성계획(BCP)수립 및 긴급상황발생시 비상 대응체계 신속 전환 여부를 여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3월 개학 전에 점검을 완료 하였다.
그리고 여수시 보건소와 함께 여수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을 구성하여 학교에 확진자 발생시 학교 자체 접촉자 조사 지원 및 컨설팅, 신속항원검사지원, 현장 이동형 신속 PCR 검사 지원 등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학교내 감염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학교의 혼란 및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3월 새학기 등교시 미처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못한 학생들의 검사를 돕기 위한 여수시 학부모연합회에 봉사활동을 요청하여 대내외적으로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하였다.
한 학부모는‘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등교해야 하는 아이들이 걱정이 되었는데, 학교와 교육청에서 세심한 방역대응으로 정상적인 등교를 하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김해룡 교육장은‘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변경된 방역체계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여 학교 중심의 현장대응체계가 안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