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화환대신 도서 기부를', 김대중 출판기념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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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대신 도서 기부를', 김대중 출판기념회 눈길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개최
-화환대신 도서기부, 재생용지 활용한 도서 출판으로 눈길
-26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개최

-화환대신 도서기부, 재생용지 활용한 도서 출판으로 눈길

-26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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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화환 대신 도서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판기념 행사를 앞두고 본인의 SNS에 올린 글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본인의 SNS에 “화환 대신 도서기부를 부탁드린다”면서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부하면, 다시 이 책을 도서관에 기부할 계획이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같은 기부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예비후보의 저서 역시 이러한 의지를 담아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접착제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철제본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예비후보의 저서 ‘김대중의 전남교육 대전환’은 오는 24일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서에는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어 다시 교단에 서기까지 30년, 목포시의장과 국회의원 출마,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거친 후 다시 평교사로 복귀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또한 40여년 가까이 학교 현장에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일구는 현장에서 전남교육의 현실을 마주하며 소망했던 전남교육 대전환의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은 오는 26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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