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여수미술관, ‘남도의 색을 담아-빗살무늬 이야기’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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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남도의 색을 담아-빗살무늬 이야기’展 개최

도예가 김종균 초대전, 7월 10일~25일까지
여수의 바다, 들녘, 산과 섬의 자연을 담은 도자 작품 전시

-도예가 김종균 초대전, 7월 10일~25일까지

-여수의 바다, 들녘, 산과 섬의 자연을 담은 도자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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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술관 도예가 김종균 초대전 ‘남도의 색을 담아-빗살무늬 이야기’展 포스터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도자기에 담는 도예가 ‘김종균’ 초대전 ‘남도의 색을 담아-빗살무늬 이야기’展을 7월 10일~25일까지 여수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종균 작가는 여수의 바다, 들녁, 산, 섬과 같은 예술적인 자연을 바탕으로 도자 작품을 창작하며 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여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남도의 색을 담아’展에서는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빗살무늬토기에서부터 고려시대의 상감기법, 조선 백자의 달 항아리까지 다양한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도자기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연리문(練理紋, 여러 가지 다른 색의 흙을 섞어 장식을 한 도자기 기법)을 활용한 그의 작품들은 활기를 되찾듯이 자유롭고 기운생동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멋을 내보이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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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비와 달>, 김종균, 백토,백상감,청자토,백조형토,안료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김종균 작가는 전통적 기법과 무늬 등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실험과 도전으로 도자예술에 전념하는 열정적인 작가”라고 소개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지역민에게는 문화적 향수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문화적 교감과 소통을, 그리고 도예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종균 작가는 1975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공예디자인과를 졸업, 2016년 서울 ANC 갤러리에서 첫 초대개인전을 시작으로, 2018년 여수 아르블루 갤러리, 2019년 구례 화엄사 성보박물관 등 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1년 호남도예가협회전(광주서부 문화예술회관)을 포함한 170여회 이상 국내외 단체전 및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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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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