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양육시설 3곳, 60여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드론놀이 기회 제공-

▲드론놀이 기회 제공

여수아이꿈터(원장 김혜경)에서는 10월 26일(토) 전남 지역아동들과 드론놀이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 엘지 웰빙다목적 체육관에서 100여 명의 아동과 자원봉사자,초록우산 여수후원회 박영복부회장, ㈜스타테크 박원균 대표가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전남 순천시, 나주시에 이어 여수시에서 네 번째 열린 이번 놀이 페스티벌은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드론 택배, 드론 촬영 등을 창의적인 놀이와 접목하여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엘지화학 여수공장 제2부문(실장 박성규)의 장소 대관, 엘지화학 봉사단,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과 대학생 봉사자, 드론 전문가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를 운영할 수 있었으며, ㈜스타테크 박원규 대표가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전남지역 아동들이 마음껏 놀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김유성)은 ‘모든 어린이가 성장과 행복을 추구할 권리’인 아동 발달권 주제로 지역에 기반 한 아동권리프로그램밍을 지원으로 현재까지 1억 1,800만원의 자원을 연계하고 특히, 2020년부터 놀이환경이 취약한 양육시설을 중심으로 어디든놀이터_드론놀이 사업을 기획 지난 4년간 전남지역 양육시설 아동 184명에게 지원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감소, 사회성 증진 등 심리·정서적 긍정 변화를 확인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놀이매개체인 드론을 통해 아동들이 재능을 발견하여 드론 자격증 취득, 관련분야 취업 성공 등 아동 발달권 증진을 통해 꿈과 재능계발 연계 등 미래인재로서 역량을 가진 아동들의 여러 긍정적인 변화로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인 및 단체 등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연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여수아이꿈터 원장(김혜경)은 지난 7월, 여수아이꿈터, 삼혜원, 나주금성원, 초록우산이 4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특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드론 놀이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아동들이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또래들과 협동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으며 특히 흥미와 참여동기를 높여 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