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중증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격차 해소 및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4월~11월까지 월 1회 진행…노래와 악기 공연
▲이순신 광장에서 공연 중인 참여자의 모습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화)가 중증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격차 해소를 위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인 ‘우리 함께 Happy Day’를 4월~11월까지 월 1회 추진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주)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중증장애인들이 노래와 악기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발휘하고, 비장애인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려웠지만, 노래와 악기를 통해 저의 감정을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제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화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문화 예술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후원해 주신 금호미쓰이화학(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헤세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비영리단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