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학생들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떡국 쌀 마련
▲ 관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떡국 떡(100㎏)을 소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떡국 쌀을 마련하고 직접 포장까지 해 훈훈함을 더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조숙진)가 지난 10일 ‘이웃사랑 실천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갖고 떡국떡 100㎏을 소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떡국 떡은 관기초 학생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쌀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포장하는 시간까지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떡국 떡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에 나누게 될 예정이다.
관기초 조숙진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쌀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근철 소라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찬 임인년 한 해를 시작하게 되었다. 정성 어린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관기초등학교는 학교 소재 마을에 ‘추석 송편 나누기’, ‘김장김치 나누기’ 등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