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1,800여만 원 모금, 전년대비 180% 성과 거양
▲ 여수시 월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모습
여수시 월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철재, 박삼숙)는 2021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모금사업을 진행한 결과 1천8백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6일 밝혔다.
월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모금의 손길을 건네기 어려워 2021년 목표액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1천만 원으로 잡고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하면, 목표액을 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의 도움을 받아 관내 사업장 등에 모금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한 결과 당초 목표액을 훨씬 상회한 결과를 얻었다.
김철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 100만 원, 최영철 주민자치위원장 100만 원, 통장협의회(회장 곽영수) 150만 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의심) 200만 원, 월호동 5개 어촌계 230만 원, ㈜한화 여수사업장 400만 원(사업장장 최병오), 미래에셋YKD(주) 200만 원(대표 김승건), 히든베이호텔(대표 김재호), 호남장례식장(대표 김희병) 등 지역 주민이 마음을 모아 1천 800만 원을 자체 모금했다.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모금된 성금은 2022년도 아동‧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및 제도권 밖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박삼숙 월호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이웃사랑 실천을 해주신 기부천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화수분 나눔냉장고, 영양밑반찬 지원사업, 건강up! 사랑up 나눔사업,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