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21일 여수엑스포역에서 캠페인…거리두기, 이동자제 동참 호소
▲ (사)여수시관광협의회는 오는 28일 2차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와 사단법인 여수시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1일 열차이용객을 대상으로 여수EXPO역 앞 광장에서 ‘설 연휴 이동자제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여수시 직원 및 협의회 회원 15명은 열차이용객 200여명에게 설 연휴 기간 거리두기 실천과 이동자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독려의 일환으로 KF94마스크와 손 소독 물티슈가 들어있는 ‘여수 안전관광 키트’를 배부했다.
박형렬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성객 및 관광객이 이동자제 필요성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회 이순미 공동회장은 “71명의 협의회원과 함께 청정여수 사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이동자제 운동을 전개 하겠다”며 오는 28일 2차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여수시는 1월부터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 인력 34명을 배치하고 안심관광지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시민들의 방역 협조로 지난해 여수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20년도 대비 12% 증가한 977만 명으로 집계됐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