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 (토)
- 전남 중학교 최초 드론 축구부 창단
▲드론 축구부 창단식
여수구봉중학교(교장 김해룡)는 지난 10월 31일(목) 체육관 및 드론 축구장에서 지역 유관기관장,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과 드론 축구장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창단식과 개장식에는 전라남도 김정희 교육위원장 및 도의원,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 명경식 여수시 체육회장, 초·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교직원 여수, 순천 드론 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핵심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로서는 전남 최초로 ‘불타는 열정과 강력한 에너지’의 의미를 가진 『구봉 파이어볼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의 첨단 기술을 스포츠와 접목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협동심을 키우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미래교육의 실천과 진로 탐색의 기회로 삼기 위해 출발하게 되었다.
▲드론 축구부 학생들과 함께 창단식 진행
특히, 이번 창단식에는 여수구봉중 드론 축구부의 『구봉 파이어볼츠』의 시범 비행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의 드론 축구 시범 경기가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구봉 파이어볼츠』는 여수구봉중학교 1학년 8명, 2학년 6명, 3학년 1명으로 총 1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역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회에 도전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1인 1드론을 확보하고, 드론 교육실을 설치하여 수리, 코딩 등을 교육하여 졸업 시 모든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에 드론 교육을 반영하도록 편성하였다.
김해룡 교장은 “드론 축구부의 창단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동심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흥미를 일깨우고 나아가 항공,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산업과 직결된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의 실천과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구봉중학교는 금번 드론 축구팀 창단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첨단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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