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I got everything'에서 일할 바리스타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은 중중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I got everything'이 전라남도 최초로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진출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이윤창출을 통해서 시장경쟁력이 강화된 카페‘I got everything'이 여수시 이순신도서관 개관과 함께 오픈했다.
(카페‘I got everything'의 설명)
카페‘I got everything'은 커피를 사고파는 사회적 나눔을 통해 즐거움을 누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할 때 행복이 찾아온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그동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 노력해온 성과며, 발달장애인 1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의미가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쿠키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
권오봉 여수시장은 격려사에서 "중증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순신도서관 개관과 함께 카페를 오픈하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카페가 문을 열기까지 이렇게 좋은 공간을 여수시장님께서 마련해 주셔서 가능했다. 이번에 개소한 이순신도서관점은 전남에서 최초로 오픈하고 전국에서 51번째 카페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카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3,000원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맛있는 커피를 부담없는 가격에 장애인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까지 담고 있다.
이정훈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