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영산강청 관할 11개 지자체 상수도 관리실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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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관할 11개 지자체 상수도 관리실태 우수

-광양(최우수), 영암(장려), 장성·장흥(발전) 우수지자체로 선정

-광양(최우수), 영암(장려), 장성·장흥(발전) 우수지자체로 선정



영산강청 사진.JPG

 

 

환경부에서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결과, 영산강청 관할 26개 지자체 중 11개 지자체의 상수도 관리실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실태평가는 먹는 물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급수인구 등 형평성을 고려해 지자체를 5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정수장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등 27개 지표에 따라 점수가 산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수돗물 유충과 붉은물 사태로 인해 안전관리 및 위기대응능력에 비중을 두고 평가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관리 등 수도시설 전반에 대해 1차 평가(서면 및 현장)하였고 수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 위원회(환경부)에서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 지자체만의 차별화된 수도 서비스를 2차 평가했다.


평가 결과 관내 A등급(매우우수, 20%) 5곳, B등급(우수, 30%) 6곳, C등급(보통, 30%) 8곳, D등급(미흡, 20%) 7곳으로 나타났으며, 


A등급으로 분류된 5곳 중 광양시(최우수, 30백만원), 영암군(장려상, 5백만원), 장성군(발전상, 5백만원), 장흥군(발전상, 5백만원) 4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A등급을 받은 5개 시·군은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정수장 및 상수관망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충실히 하여 양질의 먹는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지자체는 운영 인력의 전문성이 미흡하고 시설 개량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지자체장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평가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조치하도록 지자체에 통보하였으며,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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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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