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착한이웃 18개소 참여로 지역 내 나눔 분위기 확산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가 지난 27일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지역 내 후원자를 찾아 ‘착한이웃, 행복천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이날 중앙동 관내 사업장 18개소(▲여수딸기모찌 ▲(주)대림전기 ▲거북선상회 여수점 ▲새천일약국 ▲일조오리탕 ▲거북선부동산 ▲바다김밥 ▲이순신수제버거 ▲중앙새마을금고 ▲쓱쓱싹싹 ▲일성냉동사 ▲7공주식당 ▲Ant카페 ▲중앙동선어상가번영회 ▲송도수산 ▲중앙수산 ▲전주식당 ▲낭만카페)를 ‘착한이웃’으로 지정하고, ‘행복천사’ 현판을 전달했다.
여수딸기모찌 김지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진석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행복천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공동체를 형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협의체가 추진하는 ‘착한이웃, 행복천사’ 현판사업은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사업장을 ‘착한이웃’으로 지정하고, ‘행복천사’ 현판을 전달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가는 사업이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품)은 관내 복지위기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밑반찬지원 사업, 이웃사랑 나누미(米) 사업 등 총 10개의 지역특화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 연합모금으로 지난해 5천 6백여만 원을 마련하는 등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착한이웃, 행복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