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시민참여,지속가능 개발 ‘여수건축선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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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지속가능 개발 ‘여수건축선언’ 제안

-주종섭 시의원, 아름다운 여수 만들고 후손들에게 품격 높은 도시 물려줘야
-본회의 10분발언서 “도시계획·건축에 지속가능성 담겨야”

-주종섭 시의원, 아름다운 여수 만들고 후손들에게 품격 높은 도시 물려줘야
-본회의 10분발언서 “도시계획·건축에 지속가능성 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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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시의원

 

주종섭 여수시의원은 지난 19일 지속가능한 도시계획과 도시건축을 내용으로 하는 ‘여수건축선언’을 채택해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주종섭 의원은 이날 1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속에 그에 따른 도시건축도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이 제안한 여수건축선언은 시민참여, 지속성, 공공성 등의 가치를 강조한 런던플랜(2004), 서울건축선언(2013)과 그 틀을 같이한다.

건축은 개인의 소유물이지만 동시에 시민 전체가 공유하는 자산으로서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공공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은 도시계획 변경, 높은 가격, 부실시공, 정주요건 악화 등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고 주 의원은 이날 주장했다.
특히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축단지 시행자와 기존 거주자들의 갈등,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의 비교, 발파.소음.진동.먼지 등은 지역공동체성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그 사례로 죽림 부영아파트 고분양가 책정, 만흥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단지 조성, 웅천 생활숙박시설 건축관련 민원 등을 들었다.

주 의원은 이러한 사례에 대해 “여수시 도시개발의 기본적 과정과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며 “여수시의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밝혔다.
이어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과 도시건축을 위한 ‘여수건축선언’을 채택하고 실행해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고 후손들에게 품격 높은 도시를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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