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여수시, 민‧관협력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화정면에 두 번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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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관협력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화정면에 두 번째 준공

-2021년 4월 화정면 상・하화도에 첫 비상소화전함 설치
-월호도, 제도에 두 번째 비상소화전함 설치로 '섬마을 화재지키미'로 자리잡아

-2021년 4월 화정면 상・하화도에 첫 비상소화전함 설치

-월호도, 제도에 두 번째 비상소화전함 설치로 '섬마을 화재지키미'로 자리잡아



3. 여수시, 민‧관협력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화정면에 두 번째 준공.jpg

▲ 지난 9일 화정면 월호도에서 열린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준공식에 여수시 환경복지국 서정신 국장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신윤오 본부장,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 최남식 단장, 화정면장과 이장, 주민 등 제막식을 가졌다.



여수시는 지난 9일 민‧관협력 추진 중인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 두 번째 준공식을 화정면 월호도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수시 환경복지국 서정신 국장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신윤오 본부장, 여수소방서 현장지휘단 최남식 단장,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최승원 과장, 화정면장과 이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 12월 4개 기관(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은 지난 4월 화정면 상‧하화도를 시작으로 화정면 월호도와 제도에 두 번째 설치됐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는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 진화하고 확산을 방지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섬마을의 특수성을 극복하고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 지역주민들께 만족감을 높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 스스로 지키는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마을을 지키는 데에 비상소화전함이 유용하게 사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환경복지국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의 아름다운 섬의 모습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정면 월호도 윤도인 이장은 “최근 지역 내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소방서의 부재가 안타까웠는데 이젠 맘 편히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민관협력 비상소화전함 설치에 노력해 주신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그리고 참여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섬 가꾸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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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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