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엄마의 행복 레시피’는 ㈜한화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센터 요리교실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
여수시가족+센터에서는 4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10시, 요리교실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다양한 반찬 만들기를 배우고 있으며 국, 찌개, 반찬, 간식등을 만들어보고 식자재 고르는 법과 식사 예절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봄에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인 달래를 이용한 오징어 달래전과 밑반찬인 연근조림을 만들어 보았는데 부침개를 생전 처음 만들어보는 이크람라베이디(모로코)씨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난색을 표했는데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이내 습득해서 후라이팬으로 부침개를 뒤집어 보이며 뿌듯해 하였다.
요리수업 참여자들은 지난 시간에 만든 오이숙장아찌와 상추 무침도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다며 이번 시간에도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지미자 센터장은‘결혼이주여성들이 본국의 음식문화에 익숙하여 가정에서 한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효율적인 밥상 차리기와 식재료의 영양교육을 통해 아내와 엄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가족의 식생활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마의 행복 레시피’는 ㈜한화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센터 요리교실에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