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안창호 前헌법재판관 강사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기본권' 주제로 개최
▲ 11월18일(목) 저녁7시, 여천교회 소망홀에서 안창호 前헌법재판관을 강사로 개국 6주년 기념 전남동부극동포럼이 열렸다. 사진은 안창호 前헌법개판관
전남동부극동방송(지사장 이인성)은 개국 6주년을 맞아 11월 18일(목) 저녁 7시 여천교회 소망홀에서 안창호 前헌법재판관을 강사로 제2회 전남동부극동포럼(회장 정인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주철현 의원 등 각계인사들과 정인현 전남동부포럼 회장, 박정채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가운데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의되는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한국교회와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사로 나선 안창호 前헌법재판관은 ‘차별금지법은 듣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본질은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시도'라며 이 법을 통과시킬 경우 교회를 비롯한 곳곳에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차별금지법은 성경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며 이 법이 통과되면 수천 년 동안 형성되었던 서구교회가 무너진 것처럼 한국교회도 큰 피해를 입고 가정과 사회가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교회에서는 성경을 근거로 건강한 가정에 대한 설교를 할 수 없고 직장과 사회에서도 동성애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로 이어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제2회 전남동부극동포럼은 전남동부 지역 인사 및 목회자, 지도자등 주요인사와 극동방송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현장에 직접 참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방송청취자 및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2003년 출범한 극동포럼은 지금까지 50여 회 이상 진행되어 왔으며, 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망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나라와 지역, 그리고 교계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