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31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광장서 제44회 정기연주회 개최
-줄타기·판굿과 버나놀이 등 우리 농악 진수, 남도아리랑·남도뱃노래 등 전통 선율
▲제44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 ‘제44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꿈꾸는 바다 꿈꾸는 섬’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34명과 왕버나놀이 등 총 44명이 출연한다.
이날 시립국악단은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을 바탕으로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듬북 합주’를 시작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줄타기’, ‘판굿과 버나놀이’ 등을 통해 우리 농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전라도의 진도아리랑과 경상도의 밀양아리랑을 원곡으로 작곡한 ‘남도아리랑’, 뱃사람들의 고달픔과 적막한 바다 풍경을 표현한 ‘남도뱃노래’와 타악의 가락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일품인 ‘버꾸춤’도 함께 선보인다.
공연은 야외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사는 이들의 삶을 예술로 표현하는 공연을 바다가 보이는 이순신광장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립국악단은 여수시 신기동에 위치하여 여수시민의 문화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해마 다 정기연주 정기연주회를 개최 하고, ‘숲속힐링음악회’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참여 등 지역민들에 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