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현장탐방>-관기초등학교, 음악이 흐르는 관기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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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관기초등학교, 음악이 흐르는 관기레스토랑

-오케스트라 연주 분위기 있는 식사 제공.... 급식의 품격 갖춘 관기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분위기 있는 식사 제공.... 급식의 품격 갖춘 관기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연주 분위기 있는 식사 제공.... 급식의 품격 갖춘 관기 초등학교6.jpg

>이혜경 관기초영양교사


단체급식,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과 입맛은 기본, 학교급식의 즐거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초등학교가 있다.
글로벌시대에 맞춰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더불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의 품격을 갖춘 관기 초등학교를 찾았다.

관기초등학교 급식은 이혜경 영양교사가 단체급식이지만 한 달에 한 번은 식사품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며 진행하고 있는 관기레스토랑이 있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경험하고 관기오케스트라의 음악과 함께 품격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크기변환][포맷변환]사본 -bo_519254776.jpg관기급식2.jpg

 
관기기초에서 공모한 사업은 2017년~2019년-바른 식생활 교육학교, 2016~2018-쌀중심 식생활교육학교 등이 있으며 작년에 '2018. 바른 식생활교육학교 전국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7년부터 3년간 꾸준히 식생활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학교 급식과 연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한 연계교육이다.

이혜경영양교사는 “식생활교육은 가정과 연계가 잘 이뤄져야 교육의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채소과일의 날 운영, 채소가득 가족밥상 사진 공모전, 가족과 함께하는 쌀요리 체험 행사,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지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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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초는 음식물쓰레기 삼행시와 표어 공모전 같은 ‘그린데이’ 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린데이 행사기간 음식물쓰레기를 기존의 30%인 5kg 이하 줄이기를 목표로 진행하였으며, 메뉴의 따라 1kg~3kg정도로 목표치 보다 더 많은 감량을 했다고 한다.
 
이날은 1학기 마지막 관기레스토랑으로 관기초 오케스트라 단원 16명의 연주와 함께 식사를 했다.
연주곡은 알라딘 ost 외 두 곡의 연주가 있었다. 곡 선정과 연습 등은 악장을 선두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다고 한다. 
 

사본 -IMG_0125.jpg관기급식3.jpg

 
음악이 흐르는 관기레스토랑은 이혜경 영양교사가 2017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교사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더불어 관기의 자랑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급식의 품격 및 학생 개인의 식사품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며 진행하고 있다.” 라는 취지를 밝혔다.

 

-오케스트라 연주 분위기 있는 식사 제공.... 급식의 품격 갖춘 관기 초등학교2.jpg

 

-오케스트라 연주 분위기 있는 식사 제공.... 급식의 품격 갖춘 관기 초등학교3.jpg

 
어린 학생들이 싫어하는 식재료를 어떻게 요리하면 좋은지 묻는 질문에 “몰래 감춘다”라고 답하고 학생들의 입맛에 귀를 여는 이혜경 영양교사는 “식생활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식생활교육 커리큘럼과 지속적인 예산지원,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주체의 전문성함양을 위한 연수 등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기초 조숙진교장은 " 한 달에 한 번 다른 나라의 음식을 급식이지만 좀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하고 연구하는 영양사교사와 급식 담당 여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을 준수하는 마음 잊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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