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진행
여수시 가족+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을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가지고 있는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활동 및 상호작용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중언어 습득과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에는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3월~ 12월까지 12세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예비부모 등 75명이 대상이며 부모코칭, 부모-자녀상호작용, 이중언어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80회기, 180시간을 실시하였다.
올해 본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부모의 모국어를 접하고 소통할 수 있게 유도해줄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져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회기마다 참여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채팅방을 열어 서로 정보 공유하고 자녀와 이중언어로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동영상을 찍어서 올리고도 했다.
이렇게 서로가 배우고 소통하는 것이 활씬 좋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고 참여자들은 소감을 전했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프로그램은 부모의 역할, 자녀 발달과정, 이중언어의 중요성, 정보 공유, 부모의 이중언어 인식개선 또한 다양한 놀이 교구를 직접 만들어서 가정에서 자녀와 실전해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에도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은 자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활동자료를 제공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과 부모-자녀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이중언어 사용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유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장점인 이중언어 환경조성을 만들어서 다문화가족이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이중언어로 소통하고 미래의 좋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가족+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교육,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센터 밴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여수시 가족+ 센터 (☎061-692-417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