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회원과 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 모아 연탄 1,200장 전달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지난 6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디딤돌봉사회(회장 정연옥)는 여수시 서강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인 지난 6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수지구협의회 디딤돌봉사회(회장 정연옥)는 서강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연탄 나눔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연옥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됐었는데,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조재봉 서강동장은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다딤돌봉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디딤돌봉사회는 매년 연탄 지원, 노인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선별검사소 의료진을 위해 직접 빵을 만들어 음료수와 함께 전달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