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11월 1일~2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명 대상 '두근두근 설레는 하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관내 진로체험처(루의 킐트, 달빛가죽, 우드diy)에서 2021. 여수특수교육지원센터 학부모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가정 내 양육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학부모의 스트레스 경감과 지역사회 유관 기관 연계 가족 지원 프로그램울 개발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간의 교류를 통한 정보교환 및 자조 모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관내 우수 진로체험처에서 ‘퀼트 에코백 만들기, 가죽클러치 만들기, 서랍장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자녀 돌보기에 바빠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직업체험의 즐거움과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여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혼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어려웠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같은 아픔을 안고 있는 학부모님들과 담소를 나누며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특수교육대상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학생 학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 2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가족상담을 개별적으로 5회기씩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