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여수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서천석)는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 6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직원, 부녀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 했다.
황은덕 중앙동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돼지주물럭과 곰국을 손수 만들어 밑반찬에 보탰다. 중앙동 로터리 인근에서 이순신수제버거를 운영하고 있는 김문경 대표도 햄버거 30개를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치매까지 있어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정모(87, 여)씨는 “1주일에 한 번씩 배달해 주는 밑반찬이 기다려진다”며 온정의 손길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상훈 중앙동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25세대를 대상으로 연중 주 1회 1만 원 상당의 밑반찬 배달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지역 주민들이 모아 주신 연합모금 사업비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볼 수 있어서 의의가 깊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여수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 6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