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벼농사 등 현장 영농지도를 추진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화정면 개도를 시작으로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벼, 고추 등에 대한 집합교육과 농가 현장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도 내용은 △벼 품종별 특성과 재배 상 유의점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 △모썩음병과 뜸묘 예방을 위한 못자리 관리 △우리지역 발생이 많은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땅심관리 △다수확 고추재배 등이다.
특히, 볍씨온탕소독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소농을 위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간이온탕소독법을 자체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간이온탕소독을 실천한 농가는 모가 고르게 잘 자라고 종자 전염성 병해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간이온탕소독 서비스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후 못자리 기간에는 모썩음병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야간 온도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모내기 전까지 현장 영농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여수시가 마을을 순회하며 벼농사 핵심실천사항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여수시가 소농을 위해 벼 종자소독(간이온탕소독법) 현장지도와 실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