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여수시 엑스포아트갤러리에 임창민 미디어아트 전문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시(시장 권오봉)는 이달 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느림의 미학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 작가는 사진과 영상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절묘하게 조합해 프레임 속에 담는다.
인적이 사라진 창(窓)에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다.
또 사진 속 창 너머에는 미세하게 움직이는 영상이 절묘하게 숨겨있다.
소리 없이 차분한 창 속 영상은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최소한의 움직임만 보여준다.
작품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만날 수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아트의 고요함과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아트갤러리는 2017년 8월 개관했다. 그동안 전시회를 12회 열어 관람객 6만4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이달 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임창민 작가초대전 느림의미학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