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음식업소 180개소, 업소당 최고 1백만 원 지원
-오는 20일까지 식품위생과로 방문 신청
▲ 여수시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받은 음식점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경우 교체비용의 50%를 업소 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는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국제행사 대비 우리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식사류를 취급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된 업소가 가능하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관외 거주자이거나 입식테이블 지원받은 업소, 최근 3년 이내 식품위생법 행정처분 받은 업소, 국세‧지방세 체납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업소 선정 시 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또는 안심음식점 신청, 여수시에서 개발한 음식물가정보 ‘여수 맛’에 등록되어 있는 업소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오는 20일까지 보건소 2층 식품위생과(☎061-659-4238)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서지역의 경우 사전에 식품위생과로 문의 후 우편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젊은층도 입식테이블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 외식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 외국인과 시민들이 음식업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