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 교류의 교두보 될 것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는 기회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2050년 탄소 중립국' 목표를 제시하고 관련 로드맵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cop28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를 만나(10일.당대표실) 기후위기와 생활 속 저탄소실천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날 이낙연 대표와의 면담에는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 류중구.조세윤 공동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이 함께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Conference of the Parties)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5개 대륙 순환 원칙에 따라 2023년 제28차 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COP28 국내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승인했으며, 한국 개최 결정 후 국내 유치도시를 공모 받아 개최 도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류중구 유치위 공동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에게 “COP28의 국내 개최도시는 그동안의 역사성을 감안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측면을 고려해 지금 후보도시를 확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남해안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남해안.남중권’으로 ‘선 지정’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낙연 대표는 “COP28의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 유치는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 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리에 개최하여 해양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산업의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전 국민이 함께 저탄소 실천운동에 동참해야”한다고 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