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수)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해왔으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민들의 자율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전남소방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장비를 통해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소화기, 옥내소화전, 완강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화재 안전 매뉴얼과 소방시설 활용법 동영상 QR코드가 삽입된 공고문을 배부하고, 아파트 관리실에 소방안전교육 관련 안내방송을 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교육이 필요한 아파트 주민은 누구나 관할 소방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고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위해 힘써야 하고, 화재안전 매뉴얼 및 소방시설 활용법을 숙지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