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국회에서 계엄군이 창문 깨고 국회 본청으로 진입 중
12월4일 오전, 광주·여수·목포·순천·광양·해남 등 광주·전남지역6개YMCA는 국회가 윤석열을 탄핵할 것을 주장하는 시국성명를 발표하였다.
성명을 통해 광주·전남6개 YMCA는 불법적인 비상계엄령을 통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언론과 출판,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려던 시대 착오적인 독재국가를 만들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탄핵하고, 온갖 국정농단과 내란죄의 수괴인 주범인 윤석열을 처벌할 것을 주장하였다.
광주·전남YMCA는 향후 시민들과 함께 시국대회 등을 기초 시군단위별로 진행하는 등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활동을 전개하여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하 내용은 광주·전남6개 YMCA 시국성명 전문이다.
광주·전남YMCA 시국 성명
-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에게 총을 겨눈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
12월 3일 밤 윤석열은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하여 강제적으로 국회를 해산하려고 하였지만, 분노하는 국민들의 뜻을 받아 국회는 비상계엄령 해제를 의결하였다.
민주공화국의 국회는 이제 비상식적, 반민주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비판 언론과 정치적 반대 세력은 물론이고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려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을 획책한 대통령을 처벌하여야 한다.
광주·전남YMCA는 민주공화국 국민들의 가슴에 총을 겨눈 윤석열 정권이 물러날 때까지,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국회는 불법적인 비상계엄령을 통해 국회를 무력화하고, 언론과 출판,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려던 시대착오적인 독재국가를 만들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을 당장 탄핵하라!
2.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을 획책하기 위해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온갖 국정농단과 내란죄의 수괴인 윤석열을 체포하여 처벌하라!
2024년 12월 4일
광주YMCA, 목포YMCA, 해남YMCA, 순천YMCA, 광양YMCA, 여수YMCA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