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여수시 남면,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 만남의 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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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 만남의 날’ 가져

-31개 경로당 돌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마을별 건의사항 40여 건도 접수해 주민불편 해소방안 적극 마련

-31개 경로당 돌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마을별 건의사항 40여 건도 접수해 주민불편 해소방안 적극 마련

 

[크기변환]여수시 남면,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 만남의 날’ 가져.png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안부를 살피고 소통하기 위한 ‘어르신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이맘때면 있었던 경로위안잔치, 시민체육대회, 면민체육대회가 금년에는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되면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다 우울감까지 더해졌다는 소식에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3일 횡간경로당을 시작으로 화태, 연도, 금오도 방면 등 총 3개 권역으로 나눠 31개 경로당을 4일에 거쳐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1300여 어르신들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마련해 간 수건과 마스크를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돌산군내항에서 여수권 시내버스 배차시간 조정 등 마을별 건의사항 40여 건도 접수해 주민불편 해소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여수시 남면, 경로의 달 맞아 ‘어르신 만남의 날’ 가져2.png


연도 동부경로당 한 어르신께서는 “코로나 때문에 이웃들과 경로당에서 식사도 못하고 어울리지를 못해 힘들었는데, 우리 처지를 알고 면장님과 직원들이 찾아와 위로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며 장고가락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김춘수 남면장은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행사가 취소된 상황인데, 이렇게나마 어르신을 찾아뵐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다시 뵐 때까지 어르신들 모두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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