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토)
일제에 항거한 3·1 독립 혁명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여수시민들이 3·1 혁명 100주년 기념 여수시민 추진 위회(이하 3·1 100주년 여수 추진위)를 결성했다.
여수 지역의 청소년, 시민, 종교, 정치, 재야, 노동 , 노무현재단 여수지회, 여수 지역 사회 봉사 단체들로 구성된 3·1 100주년 여수 추진위는 지난 2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3·1 독립 혁명 운동 100주년을 민족 자주와 독립을 위해 앞서 싸우신 독립 의사, 열사들을 기억하고자 3월 1일에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한 이순신 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3·1 절 100주년 기념 여수 시민 문화제를 열어 ‘3 ·1 정신이 담긴 자주독립. 민주공화. 동양평화. 경제정의 등 시민들과 함께 공유 할 참이다.
이들 단체는 여수시민과 함께 3 ·1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간다.’
평화로운 한반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열리는 3·1 혁명 100주년 기념 행사에는 오후 1시 30분 여수 우도 풍물 굿 보존회 길트임(길놀이)을 시작으로 진도 북 놀이가 이어진 가운데 본 행사가 시작 되는 2시 부터는 독립 열사를 기억하는 진혼 굿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으로 이뤄진다.
또 무대 주변에는 호떡, 붕어빵, 어묵 등 먹거리 나눔과 함께 지역의 시민 봉사 단체 회원들의 교통정리와 친절한 안내를 비롯한 지역 무술인들의 경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유지할 방침이다.
100주년 기념사업의 발기인은 각계를 망라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