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지난달 29일 섬섬여수 여서동 실천본부‧통장협의회 릴레이 캠페인 전개
▲ 지난달 25일 여수시 돌산읍 둔전마을 주민 2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이순신장군 둔전벽화와 꽃밭이 조성됐다.
지난달 25일 여수시 돌산읍 둔전마을 주민 2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이순신장군 둔전벽화와 꽃밭이 조성됐다.둔전마을 주민들은 국도17호선 간선도로변에 방치된 불법쓰레기와 잡초를 정비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꽃밭을 조성했으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둔전주민과 수군들을 동원해 농사를 짓고 식량과 군량미를 보급했던 모습을 벽화로 재현했다.
벽화조성을 위해 4명의 재능기부자가 함께 했으며 전문작가가 밑그림을, 마무리작업은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벽화를 채색했다.
벽화 채색작업에 참여한 둔전마을 곽상암 이장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밋밋하고 노후화된 담장이 그림으로 채워지는 것을 보니 새롭고, 생동감 있는 마을이 되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 조성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돌산읍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이순신장군의 얼이 깃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정덕영 돌산읍장은 “이순신 장군의 둔전벽화와 꽃밭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둔전마을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마을경관을 가꾸어 돌산읍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