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성공을 위한 '영호남' 역할 분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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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성공을 위한 '영호남' 역할 분담 논의

-남해안·남중권 유치위, 합동 워크숍, 유치 당위성 기관 협업 구축키로

-남해안·남중권 유치위, 합동 워크숍, 유치 당위성 기관 협업 구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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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성공을 위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유관기관 합동워크숍이 지난 6일 진주시 동방호텔 골드룸에서 남해안남중권 유치운동 전략 수립 및 유치성공을 위한 역할 분배와 협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논의되었다.


이날 워크숍 주요 내용은 유치 타당성 및 유치 성공 전략에 대한 발제. 기관별 추진 상황 발표 및 협업 컨트롤 타워 구축 및 정리, 기후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현지 탐방과 유치 홍보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경남.전남도의회 성연석.강문성 COP28특위위원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특위위원장. 이상영 진주시의회의장, 이주홍 남해군의회의장,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허유인 순천시의회의장, 송영현 고흥군의회의장, 경남도.전남도.여수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전남의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 경남의 진주.산청.하동,산청,사천,남해)은 지난 2019년 12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를 조직하고,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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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윤(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 자문위원장)



‘COP28 왜 남해안·남중권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한 조세윤(COP28 유치위 자문위원장)은 “COP28은 한국에서, 그리고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해야 한다”며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남해안·남중권에서 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호남 12개 시.군은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기후변화 이슈 논의에 최적지인 동시에 그린뉴딜 선도지역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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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구(COP28남해안남중권유치위원회 자문위원장)



이어 ‘유치성공을 위한 전략과 각 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류중구(COP28 유치위 자문위원장)은 “유치지원을 위한 각 지자체의 조례지정과 청와대, 국회,정부 관련부처 방문을 통한 여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토론회 개최, 영호남의장설명서 발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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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문성(전라남도위회 COP28특별위원회 위원장)



특히 전라남도의회 강문성도의원(COP28특별위원장)은 “UAE 아랍에미레이트가 COP28 유치 의사를 밝혀 대한민국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한 지난해 7월 이후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제주도, 부산시 등이 국내 유치전에 뛰어들어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여수시민은 다들 어렵다고만 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관이 아닌 시민 주도적으로 성공 개최하였던 저력이 있다. 경남과 전남의 12개 시군이 힘을 모은다면 COP28 유치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공식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기후변화를 논의로 하는 컨퍼런스이다. 


UNFCCC에 소속된 나라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당사국총회 또는 COP(Conference of Parties)라고도 한다.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컨퍼런스를 가졌으며, 올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서 COP26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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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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