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국동‧고소동‧거문도‧화정면에 이어 5번째 마을버스 도입
-도서지역 주민‧관광객 교통난 해소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삼산면 초도에 5번째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업자 모집 공고에 들어간다. (사진은 삼산면 초도 대동항의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국동‧고소동‧거문도‧화정면 마을버스에 이어 5번째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삼산면 초도 마을버스 사업자 모집 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선은 초도 예미마을에서 출발해 대동항, 진막마을, 의성마을, 초도초교, 대동항을 경유해 예미마을로 돌아오는 순환노선이며,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춰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한다.
시는 도서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 노선안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마치고 「전라남도 한정면허 및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업자 모집 공고를 거쳐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노선도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초도지역 주민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을 건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