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36개소 대상
-지하수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정수기 통과수 2개 항목 검사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삶의 질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수는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 정수기 통과수는 총대장균군과 탁도 등 2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직접 시설에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수질검사비용(지하수 27만원 상당) 절감효과와 함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예정이다.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과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여 지하수 수질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교육사회복지시설 등 지하수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지하수 환경 및 관정 개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류연기 청장은 “먹는 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