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6 (화)
-5일 시청서 협약…참여 기업 10개로 늘어
▲ 5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심성원 재원산업(주)대표이사는 ‘재원산업(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인구 증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재원산업(주)이 ‘여수시민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국가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10곳으로 늘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재원산업(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심성원 재원산업(주)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인재 채용률 증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원산업(주)은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가점제 협약에 참여하도록 다방면의 기업 홍보와 함께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심성원 대표이사는 “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과 상생해야 한다”며 여수시민가점제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역발전과 여수시 인구 증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인재채용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을 이끌어갈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가 넓어지고 인구증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GS칼텍스(주),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삼남석유화학(주), 휴켐스(주), 재원산업(주) 1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