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3시 22분께 여수시 봉계동 봉계1저수지 인근 산에서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져 임야 0.2ha와 컨테이너 가건물 1개동 소실

지난 17일 오후 3시 22분께 여수시의 봉계동 봉계1저수지 인근 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시의 봉계동 산 60번지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불이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2ha와 컨테이너 가건물 1개동이 탓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6대와 지휘·진화자 7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공무원 등 140여 명을 투입하여 초동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고압 송전 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번져 진화 헬기 진입이 어려웠다"며, "바람도 강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난 불이 아닌가 추정하였으며,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확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