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토)
- 정부, 공급과잉 NCC 설비 합리화 위한 제도 정비 및 세제지원·R&D 확대 등 발표
-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여수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조속 지정 등 촉구
- 구조적 침체 위기에 빠진 여수산단에 큰 힘이 될 것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국가 비상사태와 석유화학 산업의 전례 없는 위기에 따른 여수 지역 경제 파탄 상황을 극복할 기회”라며 정부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난 12월 23일 발표한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여수시의회는 “이번 정부 대책 발표는 지난 6월 14일 시의회의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에 대한 화답”이라며 “구조적 침체 위기에 빠진 여수산단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한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불황 원인 진단은 정확한 판단”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고부가․친환경 제품 생산을 위한 초기 시장 진출 시기에 맞춘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정부와 전라남도에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여수산단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수시에는 ‘여수산단 위기 대응 TF팀’을 조속히 구성하고 ‘정부․전라남도․여수시․여수산단 기업체로 구성된 공동 대응 기구’를 조속히 구성해 줄 것도 주문했다.
/예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