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2월 15일부터 운영, “이제 책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1인당 5권 대출 가능(대출기간 14일)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청 1층 후문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청 1층 후문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2017년 국동 롯데마트 365도서관을 시작으로 이순신도서관 북 드라이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신간 및 베스트셀러 200권을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여수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책을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장소에 설치했다.
자판기 형태로 본체와 적재함 등 2개로 나눠져 최신 IT기술(RFID 센서, 모바일 등)을 통한 지능화 및 미래지향적 신개념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대출과 반납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책 제목이나 저자로 도서를 검색,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판기처럼 책이 나온다. 반납할 때는 회원증 인식 없이 책의 RFID 코드를 인식시킨 후 해당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단 도서 연체 시에는 해당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다른 공공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고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찾아와야 하는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책이 찾아가는 환경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한 독서생활, 책 읽는 직장 청렴 독서’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