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김한종 의장, 180차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 참여
-남해안 10개 지자체 공동유치, 기후변화 대응 위해 국제사회간 공동연대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대변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하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10개 시.군이 대대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이 180차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김한종 의장은 전라남도의회를 찾은 cop28유치위 홍보분과(김영주 분과위원장)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cop28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담화를 나눴다.
김한종 의장은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는 바다, 산, 내륙의 지형을 두루 갖추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다양한 기후적 특성을 보여줄 수 있다.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10개 지자체가 합심하여 공동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간 공동연대의 필요성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뜻깊은 메시지를 남길 것이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이광일 도의원은 “남해안 남중권에서 cop28이 개최된다면 국토 균형발전 및 동서화합에 기여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198개 국가가 참가하는 큰 행사다.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된 각종 인프라가 지방으로 확대되어 지역의 균형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어필했다.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중심으로). 최무경 도의원(좌). 이광일 도의원(우)
최무경 도의원은 “기후변화 관련 최대 국제회의인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참가국 규모와 총회의 파급력 등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인 지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 개최도시가 갖는 상징성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 개최도시 선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주 cop28유치위 홍보분과위원장은 “한국에서 COP28이 개최된다면 지난 97년 일본에 이어 동북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현재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전라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유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