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가 여수시청 A상사의 갑질 사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수시에서 근무하던 신입 직원들이 A상사에게 욕설과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갑질 처우를 받았다며 여수시 감사실에 진상요구를 했지만 ‘경고’ ‘사과’의 조치가 내려졌다.하지만 신입직원들은 여수시의 조치가 미약하다고 반발하며 공무원노동조합에 지원을 요청했고 결국 감사원과 국가인권위원회에 공문으로 접수됐다.
이하 내용은 여수시 청년발전협의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 성명서>
여수시청(이순신도서관) 신입사원(공무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9년 7월 16일부터 시행되어온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근로기준법 취업규칙 93조) 법령에 의거하여 법령을 위반한 여수시청(이순신도서관) 내 신입사원(공무원)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실규명과 철저하고 명확한 사건조사를 촉구한다. 이와 더불어 해당 사건의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절차를 요구하는 바이다.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는 청년들의 소통 및 봉사하며 지역발전에 힘쓰는 단체로써 이번 사건에 대하여 여수시청의 안일한 행정절차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해당사건과 같은 직장내 괴롭힘 사건이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여수 모든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여수시 청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우리 여수시의 미래를 청년의 미래를 위해 더욱 클린한 여수시가 되길 위해 한마음으로 성명서를 제출한다.
2020년3월17일
여수시 청년발전 협의회 일동
김선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