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주승용의원, 21대 총선 불출마 결정.... 여수시민으로 살겠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것이 마지막 소임
국회 부의장인 주승용 민생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의원은 1991년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군수, 초대 통합여수시장, 그리고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부의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고 있는 현직의원이다.
주의원은 "나를 믿고 8번이나 당선시켜주신 여수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은혜 평생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겠다.여수는 제가 군수시절 최초로 추진하여 유치한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12조가 넘는 막대한 국가예산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도로, 공항, 고속철도, 연륙·연도교 등을 확장하고 건설했다"고 말하며 30년 간의 활동은 여수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음을 밝혔다.
주의원은“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여수발전의 초석은 많이 이루어 진 것 같다. 이제 저의 역할은 여기에서 멈추겠다”며 “열정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여수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는 것이 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미래를 열어 갈수 있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밝히며 여수시민들과 여수에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