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솜씨꼼씨 전시회가 11월 11시 여수 EXPO역
한국철도공사 여수차량사업소 미리내 봉사단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 참여자가 만든 한지와 도예작품이,“제4회 솜씨꼼씨 전시회”로 12월 11일 수요일 11시, 여수 EXPO역에서 열린다.
미리내 봉사단과 7년 동안 생일잔치와 현장학습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웃고 힘들 땐 서로 응원하며 만들어 낸 작품이라 더 뜻 깊고 소중하다.
>미리내 봉사단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실 중증장애인이 함께 전시회를 앞두고 작품을 만드는 모습
미리내 봉사단 오영상 소장은 “주간보호실에 들어설 때 들리는 환호성은 어디를 가서도 듣지 못했던 환영이다. 눈빛을 보며 서로의 마음을 읽고 맞춰가는 데 큰 노력이 필요치 않다. 딱딱한 쇠만 만지던 손이었는데 부드러운 흙을 빚고 고급스런 한지를 붙이면서 만들어지는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함께 해준 주간보호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국철도공사 미리내 봉사단에게 감사를 전하며 주간보호 참여자는 중증장애인들이라 힘들었을 것이다. 관심과 사랑으로 소통하며 마음의 울림을 주는 미리내 봉사단은 천사로 앞으로도 더 멋진 소통의 시간들로 채워지고 함께 해서 고마웠다. 또한 여수EXPO역 백종무 역장님께 매년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희란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