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구축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
-전반적 필요 사업 놓치지 않도록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
▲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위원 회의
7일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운영위원장 구민호)가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운영위원 회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하 여수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사업별 분별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체제로 획기적인 개편을 추진하고자 제안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는 한 명의 학생이 여러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을 분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번거로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시스템 구축 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차원에서는 현행 사업별 지원을 자신의 수요에 맞춰 학생 삶 전반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학교 차원에서는 학교별 여건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학생 중심으로 맞춤형 원스톱 통합 지원 및 사례관리 모델을 개발 및 확산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모델 개발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순천교육지원청이 선발, 선도학교로는 11개교(여수:시전초등학교, 여수중앙여자중학교)가 선정된 상태다.
시범교육지원청은 9,000만 원, 선도학교는 각 2,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되며,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설치해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통합지원 강화를 위한 자체 워크숍 등의 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은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발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필요한 지원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