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1 (일)

우리 아이, 교실 벗어나 자연숲에서 배워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우리 아이, 교실 벗어나 자연숲에서 배워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숲교육 참여기관 모집

 

유아숲교육1.jpg

 

유아숲교육2.JPG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4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교육 서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5명 이내 6~7(5~6) 유아로 구성된 전남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연구소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치유의 숲 등에서 이뤄지는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자연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41개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306회에 걸쳐 4541명에게 생명을 노래하는 봄’, ‘폴짝 폴짝 뛰는 숲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숲교육은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정기반은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선정해 매월 1회씩 총 7회를 운영한다. 수시반은 1차 때 미선발된 기관 위주로 선발해 기관별 1회씩 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등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활동으로 구성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아숲교육 추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숲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산림교육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